차웽 쪽에 숙소였구요. 1시 시작하는 옵션으로 예약했어요. 투어 시작 바로 전날 이메일로 픽업시간 알려주더라구요. 12시에서 12시 20분 사이에 픽업 한다고 로비에 있으라고 하더군요. 픽업이 한 12시 40분인가에 왔어요. 차가 막혀서 늦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태국이든 어느 동남아든 픽업 시간은 항상 늦는거 같아요. 그 나라 문화인가봐요. 픽업이 좀 늦어서 기분이 좀 별로 였는데 짚라인 하는 곳 근처에서 내려서 트럭 같은 걸로 갈아타서 높이 올라 갔는데 그 때 부터 오 재밌다 싶더라구요. 트럭 타고 쭉 올라가서 도착했는데 직원 분이 이름 확인 하고 나무 위에 만들어진 카페가 보이고 바로 옆에 집라인 하는 곳이 있었어요. 지갑이랑 핸드폰만 들고 갔는데 귀중품 보관하는 락커가 있어서 거기에 보관할 수 있었어요. 함께 밴을 타고 온 사람들끼리 같은 그룹이 되어서 계속 같이 타고 끝나고 폭포도 같이 갔다오고 밴도 같이 타고 왔네요. 집라인 진짜 재밌었고 생각보다 길었어요. 한시간 정도 탄거 같아요. 엄청 스릴 있었고 직원이 집라인 끝나고 사진이랑 영상 찍어서 와츠앱으로 보내주더라구요. 가시기 전에 와츠앱 미리 깔고 가세요 ㅋㅋ 다 끝나고 집 오니까 4시 반쯤 되었던거 같아요. 같이 온 사람들은 호주 사람 3명 이스라엘 사람 3명이었는데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더라구요. 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잘 타더라구요! 음료는 1잔 카페에서 무료였구요. 전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셨어요 ㅋ 그리고 집라인 다 타고 내부에 있는 트리 카페는 진짜 나무 위에 있는 카페였어요. 자연친화적이라 너무 좋았고 신선했어요.
예약 하고 픽업 장소 관련해서 연락이 안와서 불안했는데 다행히 여행일 하루 전에 이메일로 픽업 장소와 시간을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여행일 전날 바이어터에서 오는 이메일 꼭 확인하시길 바래요. 상품 상세 설명에 나온 것 처럼 픽업 시간이 지역 마다 다르더라구요. 저만 픽업 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행자들도 오는 길에 미리 픽업 하거나 해서 차웽 같은 경우는 8시 반에서 9시 사이 픽업 된다고 해서 8시 반에 나가있었는데 8시 50분쯤 차 오더라구요.
차 와서 타고 보트 타러 가는 곳에 도착하니 9시 반쯤 되었구요. 10시까지 커피도 마시고 쉬면서 다른 여행자들 모이길 기다렸던거 같아요. 차 안에서 우리는 몇번 보트를 타야 하는 지 알려줬어요. 2번 보트를 타면 된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다가 직원이 보트 넘버 투 외치면 거기로 가서 보트 탔네요.
보트 타고 20분 쯤 가서 보트가 정박하는데요
그곳에서 스노클링 1시간 정도 했어요.
저랑 아들은 스노클링 안해서 그냥 보트 안에서 바깥 풍경 구경 했어요. 그래도 시간 잘 가더라구요.
스노클링 하는 사람들 다 끝나서 보트 다시 타면 돼지섬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돼지 진짜 많아요. 돼지 만지고 사진 찍고 아들이 너무 좋아했구요.
돼지섬 자체가 모래가 하얗고 바다도 깨끗하고 예쁘더라구요.
섬 안에 있는 썬베드 자리 잡거나 의자 아무데나 앉으면 되구요. 수영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재밌었어요.
점심이 포함된 뷔페식은 그냥 그랬어요. 사람도 많고 ㅋㅋ 그래서 저희는 그냥 그거 대충 먹고 Bar에서 파는 스낵 따로 사서 먹었어요. 현금 꼭 챙겨가세요.
카약킹도 할 수 있고 트래킹도 가능한데 저희는 그냥 썬베드에서 쉬고 수영만 했어요 ㅋㅋ 아들이 2살이라 ㅋㅋ
2시 20분쯤 직원들이 갈 준비 하라고 해요. 보트 넘버 투 외치면 직원 있는데로 가서 보트 다시 타면 되요.
스피드 보트라서 엄청 출렁 되는데 오는 길에 바닷물 세례 당했네요 ㅋㅋㅋ 그래도 재밌었어요 ㅋㅋ 아기가 2살이라 어려가지고 무서웠는지 울기도 했는데 너무 어린 아이는 좀 힘들겠다 싶더라구요. 한 5살 정도 부터는 재밌어 할거 같아요.
보트 내리면 바로 올 때 탔던 밴 타면 숙소 까지 데려다 줍니다 ㅎㅎ 3시 반쯤 도착 한거 같아요.
코사무이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강추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