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투어를 해주셨던 이리나님을 다시 만났는데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아쉽게도, 이날 오전엔 비가와서 옷이 다 젖어 우비를 입고 다녔습니다.
블라디보스톡역 안부터, 광장도 구경하고... (주말에는 광장에서 시장이 열리는데 슈퍼마켓보다 저렴해서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비가 그렇게 오는데도 시장은 열려있었구요!)
잠수함박물관, 꺼지지 않는 불꽃 등등 2차세계대전때의 희생자분들의 이름이 세겨진 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분들도 계셨고....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투어를 마무리 한 후, 다시 모여 오후투어를 시작했는데, 마약등대에 가서 탁트인 바다를 보니 마음도 시원해지고 너무 좋았습니다! 루스키섬에서는 뱀을 봤어요! 조심하세요~ 야경투어때 갔던 독수리 전망대를 낮에 다시 가보니 역시나 낮과 밤의 풍경은 전혀 달랐습니다!
독수리 전망대는 낮과 밤 두번 가보시면 좋을듯해요!
가이드분들이 특히나 좋았어요! 몇번 만나다 보니 정도 많이 들고... 질문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셨습니다! 블라디보스톡 또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