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가 뭔지도 모르고 일단 신청을 해보았는데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별 백개 투어였습니다.
스티브 실장님 안내 아래 다녀왔는데
너무 성실하게 잘 안내해주시고 좋은 포인트 많이 알려주셔서
차에서 내려서 감탄하는 것만으로 하루가 부족할 정도였어요.
스티브 실장님이 본인의 손이 놀고 있게 하지 말라며 계속 사진도 찍어주셔서 좋은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인생 사진 몇개 남긴듯합니다.
요세미티도 좋았고 저녁에 바베큐와 캠프파이어, 별보기도 너무 좋았어요. 은하수도 보았는데 살다보니 이렇게 좋은 날도 있구나 싶은 말이 절로 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ㅎ
숙소는 캐러반이랑 별장 중에서 고민하다가 별장을 선택했어요.
뭘 선택하시든 후회없을 텐데 캐러반은 조금 특이한 경험에 좋을 것같고 별장은 좀 더 안락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생각보다 엄청엄청 추워요 (11월 초)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따뜻해서 안 두껍게 가져갔다가 엄청 후회했는데 짐은 어차피 차에 두고 다니니 여력이 되는한 두꺼운 옷 챙겨오세요.
후기를 뭔가 잘쓰고 싶은데 너무 좋았단 말밖에 할 수가 없네요. 모든 여행일정 중 가장 좋은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