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호주는 둘 다 가본 적이 없는 곳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투어로 눈을 돌렸습니다. 하지만 신혼여행이다 보니 여러 명 가는 것보단 단둘이 움직이고 싶어서 단독 투어를 선택했어요. 둘 다 수줍음이 많아서... 가이드님이랑 어색하면 어쩌나 했는데!
결과적으로 대!! 대!! 만족!!입니다. 만나기 전부터 카톡으로 신경 써주시고, 만나서는 저희가 궁금한 것들! 더 보고 가면 좋은 것들! 숨겨진 명소들!까지 너무 잘 가르쳐주시고, 잊지 않고 좌표도 보내주셔서 다음날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둘 다 다녀와서 제일 기억에 남는 걸로 바비큐 파티를 꼽았어요. 바비큐도 맛있었지만, 호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라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아니었다면 경험하기 힘들었을 것 같아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둘만 다녔다면 함께 찍은 사진도 많이 없었을 텐데, 가이드님 덕분에 둘이서 행복한 모습 많이 남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신랑도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간다면 꼭 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하네요. ㅋㅋ
단독투어 - Our Story님의 답변
나경씨 안녕하세요 저스틴입니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가 밑거름이 되었다면 저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처음 만남의 낯설음이 저에게도 역시 있는데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기쁜 기운이 저에게는 시너지가 되어 이 일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곰탕과 잡채를 무수히 많이 (?) 해주시는 저와 동향이신 어머니…
사위 사랑이 보여 좋더라구요 ㅎㅎ
대구에서 신혼 생활 예쁘게 꾸미시고
기회되시면 또 시드니에서 뵙기를 바랄께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