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에 요세미티 투어했던 후기 남깁니다.
이런 리뷰 잘 쓰는 스타일이 아닌데, 가이드께 너무 감사해서 후기 남깁니다.
요한 투어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소개에 있던 스냅사진이었는데, 정말 만족했습니다.아니 감동이라고해야하나요.
가이드분께서 본인만의 사진구도가 있으시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좋은 사진을 찍어주실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신 분이세요. 많이 찍어주시고 정말 정성 스럽게 찍어주십니다. 강추!
투어 시작부터 기분 좋았던게, 아침을 도시락을 주셨습니다ㅠㅠ 라면일줄 알았는데, 김밥과 과일..기름기로 쩔어있던 여행 2주차인 저에게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행 코스도 아침에 다른 분들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해서 여유있게 즐기고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다른 분들 얘기 들어보면 한국 관광지같다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일찍 출발하니 전혀 그런 느낌 받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산책코스에서는 1시간 넘게 한국인 한명도 못봤어요. 정말 청량하고 기분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가이드분 생각에 요세미티에서 편안함을 주는 느낌을 받으면 제대로 즐기는 거라고 하셨는데, 편안하고 평화로운 공원 듬뿍 즐겼습니다. 생각해보니 계획을 제대로 못짜면 이런 느낌 못받겠더라구요. 멋진 배경에 잠시나마 저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산호에서 차가져오느라 샌프란에 주차 고민 많았는데, 사무실 근처 주차할 곳 알려주셔서 무료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좋은 추억이네요. 편하게 이용 할 수 있게 해주신 가이드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