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가이드님과 함께 한 조슈아트리 투어 대만족입니다~!
사실 조슈아트리 가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었고, 검색해 봤을 때 나무들뿐이라 물 아닌 자연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흥미로운 장소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별 볼 수 있다는 거 하나에 혹해서 갔습니다 ㅋㅋㅋㅋ
출발하면서 블루보틀 아이스커피 나눠주시면서 시작하는 것도 정말 센스 최고였어요!
가이드님께서 후기에 아무것도 안 시켜서 좋다는 글을 보고 난 후로 아무것도 안 시키신다는데 ㅋㅋㅋ 덕분에 점심 먹기 전까지 캠프사이트도 좀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재밌는 시간 보냈습니다! (캠프 사이트가 사람도 별로 없고 사진도 진짜 잘 나와요!)
소고기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투어 처음 해봅니다..... 소고기에 볶음 김치, 밥, 과일, 각종 소스까지 준비가 정말 철저하세요!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시고 선셋도 이쁜 곳에서 너무 잘 봤습니다 ㅠㅠ 날이 맑아서 그런지 생각 외로 예쁘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았어요! 오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차에 몸을 맡기고 내려서 사진 찍고를 반복하다보면 드디어 별을 볼 수 있는 캠프사이트로 다시 돌아오는데, 컵라면 먹으면서 마쉬멜로우 구워 먹는 짜릿한 기분 최고예요 !! 별이 빔프로젝트로 쏜 것 마냥 하늘에 촘촘히 박혀있는 거 너무 이쁩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사진도 되게 잘 찍어주시고 잘 보정해 주셔서 인생샷 건졌어요... 아침에 시작해서 새벽 1시에 도착한 강행 투어였지만 안 갔으면 후회할만큼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LA에 일주일 이상 머무르게 되시면 정말 꼭 꼭 추천드립니다!
++ 흰 옷 밝은 옷 필수!!!! 대부분 어두운 옷 입고 오셨는데 저 하얀옷 입어서 다들 너무 잘 나온다고 해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