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투어를 신청할지 말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투어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 중 하나가 되었다고요. 가이드 대장님인 탐블리와 함께하는 투어는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투어였고, 인생에 길이길이 남을 뜻깊은 여정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경험하시라고 후기 남기니, 고민하지 마시고 꼭 좋은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정이 정말 알찹니다. 1박 2일동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인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글랜캐년, 홀슈스 밴드, 앤텔롭캐년, 그랜드캐년, 루트66 등을 다니는 일정입니다. 여행지가 멋졌던 것은 당연하고요.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세 개의 주를 이동하는 대장정은 차 없이는 힘이 들겠지만 투어와 함께라면 아주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2. 이렇듯 먼 거리를 이동함에도 이동시간이 정말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탐은 자연과 음악이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분이었습니다. 적재적소에 좋은 음악을 선곡해준 덕분에 광활한 자연에 딱 맞는 곡을 들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고 감동과 소름은 몇 배가 되었습니다. 탐은 탐이 선곡한 노래 외에도 카카오톡으로 신청곡을 받아 사연과 함께 읽어주시는데요. 차 안에서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같이 따라 부르면서 달려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지루해질 것 같을 쯤에는 퀴즈 타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퀴즈를 맞히면 소정의 상품을 주시는데 정말 긴장을 놓칠 새 없이 흥미로웠습니다.
3. 탐은 사진 스팟과 포즈에 통달한 분입니다. 어디서 어떤 포즈로 찍어야 하는지 다 꿰뚫고 계시기 때문에 카메라만 맡겨 주시면 독사진이고 단체사진이고 멋진 사진을 건지실 수가 있습니다.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4.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 외에도 좋았던 것은 바로 캠핑장이었습니다. 저녁에 캠핑장에서 구워주시는 삼겹살과 다음 날 먹는 부대라면의 맛은 물론이고, 있을 것 다 있는 캠핑카 퀄리티, 식사 후 가지는 캠프파이어에서의 불멍과 스모어타임, 밤하늘의 쏟아지는 듯한 별을 바라보는 별멍타임까지 좋지 않았던 것이 단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5. 탐은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1인 여행자로서 조수석에 앉아 탐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았는데요. 탐과 나눈 인생에 대한 이야기, 탐이 저를 보면서 느낀 점들을 통해 제가 잘 가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음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방향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말씀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투어를 다녀온 지 몇 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그 때의 추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때 사귄 친구들은 좋은 인연이 되었고요. 투어 신청을 고민하시던 분들 중에 제 글을 읽고 신청하기로 결정하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그 분의 인생에 제가 추억과 행복을 가져다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니까요. 부디 좋은 선택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 : [럭셔리 글램핑/별장] 그랜드서클 1박2일 6대캐년 249
포시즌 투어님의 답변
안녕하세요 여행자님! 행복을 나누는 포시즌 캠핑투어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떤 여행사를 선택해야할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우리 여행자님께서 추천하시는 이유를 정확하게 짚어주시면서 자신있게 추천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 여행자님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추억중 하나에 저희 포시즌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희 포시즌 캠핑투어는 항상 여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럭셔리 캠핑투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며, 여러분들께 질 높은 여행을 제공하고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저희 포시즌의 이런 노력이 빛을 발하는 것 같아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 포시즌에는 각자의 매력이 넘치고 열정있는 가이드님이 여럿 계시답니다. 비지니스가 아닌 사명감으로 열정을 갖고 즐겁게 일을 즐기면서 우리 여행자님과 함께 투어 진행하는 동안에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고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우리 여행자님께서 잘 아시고 작은 배려까지 짚어주시니 이럴때야말로 저희가이드님께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가이드님을 비롯하여 여행자분들과 같이 먹고 자며 웃고 떠든 여행이라 그 기억이 쉽게 지워지진 않을 것입니다. 소중한 인연을 잘 유지하셔서, 다음에 우리 여기서 또 한 번 만나요~! 캠핑장에서 구워먹던 마쉬멜로우처럼 달콤한 일들이 여행자님의 앞에 가득 펼쳐지길, 저희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