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꽉찬 일정을 애드 대장님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15년 전 그랜드 캐년을 다녀왔지만 그때는 보지 못한 좋은 포인트를 대장님 덕분에 볼 수 있었고, DSLR 카메라까지 직접 준비하셔서 인생삿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숙소도 불편한 캠핑카나 야외 숙박이 아닌 깔끔하고 취사도 가능한 미국식 아파트(1층 거실, 2층 방)에서 편안히 씻고 여독을 풀 수 있어 좋았습니다. 조식으로 나눠주신 컵밥과 신라면도 맛있게 먹었구요~ㅎㅎ 참, 전날 저녁으로 먹은 스테이크도 조금 질기기는 했지만 서부 영화에서나 볼 법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정말 맛있는 레몬에이드와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4대 캐년을 이틀 동안 다 가 보는 일정이라, 시간에 쫓길 수 밖에 없어서 여유있게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유있는 여행 보다 4대 캐년 완주에 더 의미를 두시는 분에게는 강추하는 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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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자 배우자 후기)
친절하고 세심하신 Ad 대장님(가이드님 아님!)의 인솔 덕분에 저희 가족 첫 그랜드캐년 여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곳을 가더라도 사진이 제대로 남지 않으면 그 곳에 대한 기억이 아운 법인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대장님의 열정적인 사진 촬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각자 핸드폰으로 잘 찍어주셔도 감사할 일인데, 똑딱이 카메라도 아니고 무려 DSLR 카메라로 촬영해 주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거기에다 Grand Canyon South Rim 트레킹 코스를 동행해 주시며 인생샷 맛집을 탁!탁! 골라 촬영해 주신 덕분에, 장엄한 곳에서의 특별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대 이상의 청결 상태로 지친 저희 가족을 편히 쉬게 해 준 2층 독채 숙소(침구 상태 good, 뽀송뽀송한 타올, 대용량 샴푸, 린스 비치, 1층 주방에서 취사도 가능)와 깔끔하고 넓직한 레스토랑에서의 맛난 스테이크 디너까지! 석양을 끝까지 보겠다고 Powell 호수 전망대에서 시간을 더 보내는 바람에 저녁 식사 시간이 늦어졌는데도 피곤한 기색 없이 끝까지 미소와 친절을 잃지 않으시고, 가장 목 마르고 지칠 시간에 딱 맞춰 세상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까지 사 주셔서 저희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시고, 일행 중 유일한 아이들이었던 저희 아이들까지 다정하고 세심하게 챙겨 주셨던 Ad(rian) 대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번에도 "정" 많이 가는 좋은 멤버들 만나시길 늘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