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가장 특별한 하루 뽑자면 가이드 데이브와 우리 투어멤버들과 함께한 어제였어요!
그랜드 캐년과 엔텔롭, 홀슈벤을 하루에 투어한 것도 믿을 수 없지만잊을 수 없는 일들을 함께해서 더 특별해진것 같습니다
우리가 여행한 6/25은 40몇년만에 행성정렬을 관측하기 가장 좋았던 날이라 별빛투어할때 은하수 뿐만아니라 태양계 행성들을 함께 볼 수 있어서 환상적이었습니다. 특별했던 밤하늘만큼이나 인상깊었던건 엔텔롭 캐년투어중에 폭우가 쏟아져서 캐년에 물이 들어온 일이었습니다 아찔했지만 우리를 걱정한 데이브가 출구로 와서 황급히 우리 일행들을 챙겨줘서 안심하고 즐겼던 것 같아요.ㅎㅎ 비에 젖었지만 돈주고도 할 수 없는 일을 연달아 겪으며 하루종일 웃었습니다
여러 사건들에도 전체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느라 고생한 데이브와 최고의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준 여행동기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