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같이 떠난 미국 서부 자유여행.
운전해서 가기 힘든 그랜드캐년은 요한투어를 통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첫날은 앤텔로프캐년, 모뉴먼트 밸리,
둘째날은 홀스슈밴드, 그랜드캐년을 돌아보는 일정이었고,
호텔은 Sleep Inn이라는 2성급 호텔이었는데,
2성급 치고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저희 가이드님은 Andy 문 선생님이셨는데,
투어하는 1박 2일 내내 사진도 정말 많이 찍어주시고,
가족보다 더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이 많이 들어서,
마지막 날에 헤어질 때는 서운할 정도였어요.
또 Powell 호수 근처에 가이드 선생님만 아시는 곳이 있어서,
관광객 없는 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산책했던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리뷰가 다 좋아서 선택했던 요한투어 였는데,
역시 리뷰가 좋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불편하거나 불만이었던 것은 하나도 없었고
좋은 추억만 한아름 안고 갑니다.
나중에 또 미국서부 여행할 일이 있으면,
요한투어와 함께 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