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면서 후기 올려요. 혼자 신청했어서 걱정도 조금 했었는데, 혼자 온 또 다른 동갑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재밌는 투어였습니다. 가족, 친구, 부부, 혼자 오는 다양한 사람이 왔었는데 투어하면서 친해져서 돌아갈때는 수다떨면서 돌아갔습니다.
개인이 가려면 멀어서 투어로 가야할것 같고, 뷰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캠핑한번 하고 싶었습니다. 가이드님도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따라다니기 편했어요. 날이 흐리면 별도 못보는데 날도 개어서 남반구에서만 볼 수 있는 별도 실컷 보고 왔네요.
무료워킹 투어도 신청해서 갔는데, 그날따라 비도 오고, 저 혼자였었는데도 너무 정성껏 해주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어시는것도 많으시고 둘이었는데도 얘기를 너무 잘해주셔서 듣고만 따라가도 재밌었어요. 아마 그냥 투어했으면 안갔을 사진 포인트 들도 가보고 여기저기 귀한 사진 포인트에서 사진도 덕분에 잘찍었습니다. 맛집도 기가막히게 골라주셔서 고민없이 다녀왔네요. 그리고 불꽃놀이 행사들도 관광객이 알기 어려운데 따로 알려주셔서 너무 잘봤어요. 블로그, 카페, 지도 정보들 갈무리되서 농축 정보만 쫙 얻어갔네요ㅎ 생각보다 많은 곳을 둘러보고 걷는 코스인데, 야경 코스로 너무 좋아서 다음에 가도 또 그렇게 돌려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고 갑니다.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