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스테판 1:1 손희욱 가이드님의 투어 다음날도 요 시티투어를 신청하였는데요, 제가 신청한날이 1월1일 이었어서, 문을 여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가이드님과 코스를 변경한 것이 바로 와이너리 투어였는데요, 하, 이게 또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예링 와이너리 중, 멜리토스와 도메인샹동, 그리고 가고 오는 길에 제가 숲길을 너무 좋아하니 그쪽 위주로 계속 드라이브를 해주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멜리토스와이너리가 넘 좋았습니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곳이었구요. 한국분들은 아마도 도메인샹동을 더 선호사지 않으실까 싶어요. 예를 들어보자면, 멜리토스는 성수동 팝업스토어 같은 느낌이고, 도메인샹동은 갤러리아 식품관 같은 느낌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워낙 제가 그린, 보태니컬을 좋아하다보니 또 블랙스퍼길 드라이브를 시켜주셨는데, 와,,,,,,,진짜 이런 자연이 없었습니다. 키가 63빌딩만한 유칼립투스 나무숲길 사이로 드라이브 하는데, (구글에 쳐보세요,,,,,melbourne to black spur drive) 하,,,진짜 영화촬영지 같았어요. 넘 행복했습니다.
시티투어 코스로 신청하였지만, 1월1일 처럼 빨간날에 부득이 투어를 신청하셔도, 맞춤형으로 모두 변경, 커스터마이징을 해주시니 걱정하지 마시고 시티투어 신청하세요~ 인생에서 잊지못할 경험을 하시게 될거에요.
저는 1:1, 2:1, 3:1 투어 정도가 진짜 최고일 것 같습니다. 대형버스로 정신없이, 잤다가 목적지 내리고 잤다가 목적지 내리고 하는 투어 말고 진짜 평생 기억에 남을 투어 콘텐츠를 경허하게 되실거에요.
아참! 드론으로 영상 촬영도 해주십니다! (은근 이게 돌려볼때마다 그때의 모습이 떠올라 추억돋게 하네요~ )
넘 감사드려요! 가이드님! 조만간 연락드릴게요!
- 여행 : (시티워킹투어) <알고 떠나는 호주 여행 지식가이드> 저자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여행
손희욱님의 답변
ㅎㅎ 포트 스테판이 아니고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요.ㅋㅋ 단독 투어이고 1월1일이라는 아주 특수한 상황에 맞추다 보니 시티투어가 갑자기 와이너리 투어가 되었지요 ^^ <Expect the unexpected!> 이런 것이 또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야라 벨리에 있는 멜리토스와 샹동의 비유가 적절한 듯싶네요.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저도 보람되고 기쁩니다. 좋은 후기 또 한 번 감사합니다. <손희욱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