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은 날씨가 조울증 걸린거마냥 지멋대로고 기본적으로 이동시간이 상당히 길어서 당연히 피곤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동간엔 기절해있다가 도착하면 매뉴얼대로 짜여진 코스 최단시간 주파하고 주요 스팟에서 사진만 딱딱 찍고 돌아올 줄 알았는데 Jayee 가이드님 덕분에 여행을 여행답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경험이 워낙 많으시다보니 실시간으로 동선 바꿔가며 사람들 최대한 적게 마주치게 해주시고, 시간대랑 날씨가 각 스팟에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보통 내공이 아니신듯 합니다.. 먼길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