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많지만 가수님들 외에 다른 사람들이 나와서 아닌 걸로 올려요)
리뷰가 없어서 엄청 고민하다, 곤돌라 타는 김에 세레나데까지 들어야지! 하고 예약했어요.
영어가이드라고 써져있지만, 가이드 자체가 없는 투어구요. 출발부터 도착까지 내내 노래를 불러주시 때문에 가이드가 필요없기도 합니다 :)
곤돌라 세 대가 함께 출발해, 가운데 곤돌라에서 가수님이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시스템으로 진행됩니다. 하실 수만 있다면 중간 순서로 탑승하시는 게 좋아요! 가수님이랑 같은 배에 탈 수 있거든요.
바우처를 가지고 가면 확인 후, 세레나데 줄은 여기니 기다리라 말합니다. 그런데 3:30이 넘어도 안 태워줘서 조금 불안했어요ㅠㅠ... 분명 시간 지나면 안태워준댔는데...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편안히 기다리시다가, 주변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줄 서면 그 때 같이 서서 타시면 돼요.
세레나데 곤돌라 타는 동안 일반 투어 들으며 곤돌라 타는 사람들이 저희를 되게 신기하게+부럽게 쳐다봤어요ㅋㅋㅋㅋ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굉장히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유럽 나가는 기회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기왕 한 번 나가실 거 세레나데 들으면서 꼭 한 번 타보세요!!
+ 귀로는 노래를, 손으로는 풍경 사진을 원하신다면 뱃머리 맨 앞에 (맨 마지막으로 타는 자리에) 혼자 앉는 곳이 있어요. 그 곳이 제일 찍기 좋습니다! 그리고 가수님들과 같은 배가 아니라면... 어차피 가수님은 못 찍으니 포기하고 풍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