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cia KIM 입니다 .

12살 어린시절 너무나(?) 활발하고 튼튼했던 나에게 느닷없이 찾아와 꿈을 안겨주었던 운동
그것은 바로 배구
또래에 비해 큰 키와 특유의 활발함, 타고난 체력덕에 금방 스카웃이 되었고,
나는 그렇게 프로 배구선수를 꿈꾸었었다.
하지만 세상은 녹록치 않기에,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년간의 배구인생은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첫번째 꿈을 접어지며 [세상에서 가장 쉬운건 공부] 라는 되도 않는 말이 왜 있는것인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평소 재밋어 하던 일본어를 공부를 하여, 관광과에 가게 된다.
'세상은 중간이 제일 좋은거다' 라며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나는 평범한 회사원이 되었다.

회사 생활 어느덧 4년차..
너무나 지루하고 똑같은 일상의 반복.
20대 초반부터 찾겠다던 '나의 꿈'은 어느새 쳇바퀴 같은 일상에서 잊혀져 가고 있었다.
그러다 고개를 들을 세도 없이 정신없이 일을 하던 어느날
문득 모니터 화면이 아닌 고개를 들어 회사 밖을 보았는데 하늘이, 맑은 가을이 너무도 아름답더라.
4년동안 3번이나 지나쳤을 가을 하늘을 보며 문득 이 회사에 일하는 10년 후의 내 모습을 상상하니
'그것은 참 안정적이지만 정말 재미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재미없는 인생이란 참으로 두려웠다.
그렇게 나는 부장님에게 사표를 공손히 건내 드렸다.

유럽에 관심 없었던 나에게 Camino de Santiago 성지순례길을 다녀온 내 친구는
스페인을 가보라며 추천하였고 그동안에 회사생활에 지쳐있던 난 정말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 표를 사고 첫 유럽여행을 떠났다.

첫 유럽여행, 첫 나라 스페인, 첫 도시 바르셀로나였다.

어디선가 이런말을 들었다.
나 1명이 행복하면 어느곳에선 7명이 불행하다고..

그치만 나에게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나 1명이 행복하면 7명이 같이 행복할것이라는 '교훈'을 얻게 해주었고,
잊지못할 '인연'을 만들어주고,
일상의 반복에서 잊혀진 '나의 꿈'을 찾게 했다.

그렇게 여행이 아닌 살고싶은 도시가 되었다.

나의 꿈을 위해, 행복한 나를 위해,
나는 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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