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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2주간 나트랑에 머무르면서 주말에 이용했습니다. 호텔 앞까지 택시기사분이 정해진 시간에 픽업오셔서 선착장 앞에 내려주시는데, 선착장에 크루즈가 대기하고 있고 직원분이 나와서 기념사진 찍어주십니다. 함께 탑승한 승객은 대부분 독일분들이셨고(패키지로 독일어 가능한 가이드와 함께 탑승한 듯 함), 총 인원은 한 30명? 정도 되어 보였어요. 우리만 한국인이었는데, 한국어 잘 하시는 베트남 스탭분이 투어 일정 안내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식사도 저희 둘만 편하게 먹을수 있도록 따로 차려주시고요. 처음에 탑승하면 웰컴주스 주시고, 라이브 연주도 해주십니다. 반나절 투어동안 총 4잔의 술과 음료를 마실 수 있는데요. 칵테일, 맥주, 와인 및 커피 티등 음료 종류는 다양해서 좋았어요. 배를 타고 이동해서 양식장 투어 하면서 물고기 구경하는동안 바구니배도 잠깐 태워줍니다. (양식장은 작아요) 그리고 미니 비치로 이동해서 자유시간 보내는데, 오전에 흐렸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너무 예뻐지더라고요. 자유시간동안 추가금내고 액티비티 하거나 스노클링하면됩니다. 수건이랑 스노클장비는 주는데 물속엔 딱히 볼건 없었어요 오히려 해파리가 보여서 수영은 오래 하지않았습니다. 자유시간 보내다가 배로 돌아와서 제공해주는 점심 먹는데요, 요리도 다양하게 나오고 의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양이 많아서 조금 남겼네요. 점심먹고 정박해 있는 동안은 구비된 낚시대로 낚시도 가능해요! 반나절 투어가 나름 알차게 짜여있고, 숙소로 돌아오니 2시?쯤 이었던것 같네요. 금액대는 높은 편이지만 식사 및 직원분들의 응대가 좋았어서 너무 시끄럽지 않고 유유자적 보내길 원하신다면 추천해요.
5성급 럭셔리 크루즈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일정~
나트랑 시내 쪽 호텔(반경 20km 내)에서 무료 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