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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모두가 기대이상으로 흡족히 여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전 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보니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했습니다. 우버 기사의 유쾌한 대화를 들으면서 긴장이 좀 풀렸는데, 호텔 주변에 쓰러져 있는 노숙자들을 보니 섬짓함에 위축이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한식당에 갔을 때 오랫만에? 느껴보는 한국음식에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이 복잡한 느낌 모두 더한 것을 다 잊게 만든 것이 본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첫 날.. 골든게이트파크가 뉴욕의 센트럴파크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고 놀랐고 구조물에 새겨진 LEFT EVERY VOICE!가 인상 깊었어요. 랜드마크인 골든게이트브릿지의 전경을 보고 건설스토리를 들었으며 특히 금문교전망대에 올랐을 때 휘몰아치던 뽀얀 해무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언덕지형으로 이루어진 도시 샌프란... 롬바드거리나 빅토리아풍 주택이 화보 같았고 알라모 스퀘어에서 사람들이 여유롭게 대화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살리토를 방문해서 현지민처럼 해안가를 거닐고 마을을 뚜벅뚜벅 걸어 다녔을 때 아 이 마을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숙소,, 입실 순간부터 퇴실 순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침구가 너무 깔끔하고 편했으며 가이드님과 따님이 직접 요리해 주신 스테이크는 최고였습니다. 여행 둘째 날.. 요세미티 갈 때 버클리 유학생들과 합류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고도 4000m 이상인 고지대를 향하여 구불구불 난 도로를 따라 오르다보니 도로 옆 낭떨어지가 점점 깊어졌고 고개를 돌려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도 가도 숲이 끝없이 펼쳐져 그 광활함을 일부나마 체험할 수 있었지요.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1주일도 부족하다던데 우린 하루에 마쳤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깍아지른 기암절벽이 거대한 산을 이룬 엘 케피탄, 미국에서 최고 높다는 요세미아 폭포, 노스페이스 로고에 있는 하프돔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데 과연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될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숲을 이루는 나무들은 그 굵기와 높이가 정말 커서 옆에 있는 인간들이 매우 왜소해 보였습니다.ㅎ 시원한 빗줄기를 맞으면서 사진도 찍고... 가이드님이 준비해 주신 수박 맛은 정말 꿀맛 이었습니다. 가이드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따님! 운전도 진짜 잘 하시고 매사에 문제해결력이 많은 것 같아요. 하고자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랍니다.^^
자유와 낭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티투어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럭셔리 하우스 +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샌프란시스코 픽업 및 드롭은 Hotel Riu Plaza Fisherman´s Wharf 입니다.
주소 : 2500 Mason St, San Francisco, CA 94133
이외 지역은 별도비용이 발생하니 사전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