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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케언즈 여행이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말렸었어요. 더워서 10분도 못걷는다. 진짜 힘들었다 등등… 하지만 저는 완전 대 만족이었습니다! :) 시드니 -> 케언즈 도착 후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쨍 하고 습한 공기 들이 마시자마자 으악 했어요. 주변 건물도 왠지 동남아 놀러온 것 같았다는..호주 같지 않아… 하지만 음식이나 물가는 호주 그 자체- 저는 오직 액티비티 하나만 보고 케언즈에 간 지라 첫 날은 모든 일정을 비워두고, 아쿠아리움 + 시티 구경으로 잡았는데요. 케언즈 동네 자체가 아주 작기도 하고, 대부분 다 걸어다닐 수 있어서 이동거리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 너무 힘드시면 그냥 우버 부르세요, 대부분 기본 요금 나와요. 아쿠아리움 건물 안은 아주 시원하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바우처 받은 걸 직원에게 보여주면 실물 티켓으로 바꿔줍니다. 저는 박물관이나 수족관, 동물원을 아주 천천히 구경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수족관에 스테이 하는 2-3시간정도 알차게 잘 보냈어요! 시드니 수족관은 관리가 잘 안되어서 물도, 유리도 지저분한 느낌이었는데 케언즈 수족관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물고기들도 때깔이 아주 고와요(?) 그리고 뭔가 물고기들이 전체적으로 다 커요… 보면서 왜케 크지… 했다는… 살짝 무서움이 느껴질 정도로 커요.. 마지막에 깊은 수족관은 인생샷 찍기에 좋을 것 같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잘 구경했습니다!
케언즈의 최신 시설 중 한 곳인 케언즈 아쿠아리움을 방문해보세요! 케언즈 아쿠아리움은 11개 구역의 9개 주요 생태계에서 16,000마리 이상의 수생 동물의 서식지입니다.
* 주소: Cairns Aquarium (5 Florence St, Cairns City QLD 4870, Australia)
[운영시간]
- 매일 10am - 3pm
- 마지막 입장 시간은 2p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