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시(京都市) 히가시야마구(東山區)에 있는 지온인(知恩院)은, 불교 종파의 하나인 정토종의 사찰입니다. 정토종을 개창한 승려 호넨(法然)이 세운 젠보(禪房-사원내의 승려들이 사는 건물)가 이 사찰의 시작입니다.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문은, 현존하는 목조 문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 외에 경장(經藏), 어영당(御影堂), 대방장(大方丈), 소방장(小方丈), 칙사문(勅使門), 대종루(大鐘樓), 고리(庫裏-승려들이 생활하는 부엌이나 거실) 등 건물군도 전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걸어가면 새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나도록 만든 「우구이스하리(うぐいす張-꾀꼬리나 휘파람새가 우는 소리가 나도록 판자를 엮어 만든 마루)복도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