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동승동에 있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중국 최고 대학이라는 북경대도 자금성 인근에 있었습니다.
학교는 떠났지만, 아직도 "북경대 홍루"라는 이름으로 남아, 정부에 의해 보호되는 기념관이 되었습니다.
1920년대 북경은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였고, 중국 5.4운동의 발원지였습니다.
근현대사를 관통한 베이징을 기념관과 박물관, 그리고 후통(골목)들을 거닐며 문학과 정치 그리고 종교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간단 일정]
09:30 중국미술관역(美术馆: 8호선 A출구)
1. 북대홍루
2. 翠花胡同& 东厂胡同(이육사 순국지, 옛 일본헌병대)
3. 라오서기념관(옛집)
4. 천주교 동당: 조선사신들과 천주교
5. 왕푸징 보행가거리
6. 동교민항: 1900년대 외교관 거리
7. 숭문문교회: 북경최초의 교회(선택: 일요일만 개방)
15:30 종료
■ 써니 프로그램 2개 이상 신청, 확정되신 분께는 현장에서 ¥50 할인을 해드립니다.
(공연 및 아동/ 맞춤투어 제외)
우당 이회영 선생 역시 이곳에서 대문호 루쉰과 교류했으며, 2003년 두 분의 손자가 한국에서 재회하기도 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중국 고대사를 탐독하고 역사서를 저술하고 중국 석학들과 교류했던 장소이다.
1928년까지 북경에 머물렀던 모든 기간 동안 단재가 가장 많이 찾은 곳으로 도서관이 열리지 전부터 일찍 와서 기다렸던 단재는
1922년 이후에는 이석증(1881~1973) 북경대 교수의 배려로 수월하게 사서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옛 일본 영사관 헌병대 건물로 지하 감옥이 있었던 곳이다.
1944년 1월 16일 이육사는 모진 고문 끝에 순국하였다. 이육사는 3형제가 모두 의열단원으로 윤세주와 함께 조선혁명정치군사간부학교 1기 동기이며 절친이었다. 그의 대표 시는 광야, 청포도, 절정 등이 있고 옥 중 유언 시 ‘광야’가 이 감옥에서 탄생되었다.
그 외에도 이곳 지하 감옥에서 1943년 6월 17일 조선의용대원 이원대가 태항산맥에서 전투 중 생포되어 석가장 수용소를 거쳐 이곳에서 고문 끝에 1943년 6월 17일 순국하였다.
근대 중국 최고의 작가로, 1930년대 발표한 '낙타상자'가 미국에서 출판돼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문화대혁명 시기. 안타까운 그의 죽음은 1987년에 이르러 복원되고, 그의 생가는 기념관이 되었다.
조선 후기 조선의 연행사들의 필수코스가 되어 버린 천주교 성당.
그 중 동당은 베이징 4대 성당 중 하나이며 동쪽에 있다하여 '동당'이라 부른다.
홍대용의 <연기: 홍대용이 청나라에서 여러 계층의 인사와 만나 필담 한 내용을 수록한 견문록>에 "북쪽 벽에 그려진 천주의 화상이 모발이 무성하여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여, 원근법을 사용한 서양 그림의 입체감에 탄복하였다.
1900년대 외교관거리.
우리나라 최초의 영사관이 있었고, 조선시대엔 사신단들이 묵었던 곳이었다.
지금 중국의 모습과 다른 민국시대 건축물들로 웨딩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된다.
중국 최고인민법원, 경찰박물관, 법원박물관 등이 있다.
1870년 미국 감리교회가 세운 북경에서 가장 오래된 개신교 교회로 옛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911년 집사가 된 ‘손정도’가 중국인과 조선인을 위한 설교를 처음 시작했다. 이때 손정도가 시작한 조선인 예배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손정도는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의친왕’을 보내려는 고종의 밀명을 받고 다시 한번 이 교회를 찾았으나, 고종이 승하하며 취소되고, 그는 상해 임정에 참여한다.
1920년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감리교회 동아시아 대표총회’가 이곳 숭문문교회에서 열리고 국내 각 지역의 조선 대표가 참석했다. 그리고 회의가 열리기 이틀 전인 2월 10일 북경 고려기독교청년회가 이 총회의 영향으로 설립된다.
"비단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걸레는 하루도 없으면 살 수 없다. 그러니 나는 기꺼이 우리 민족을 위한 걸레가 되겠다." -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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