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엠립 여행은 크메르 제국의 보석인 앙코르와트와 그 외 앙코르 유적지 탐방, 그리고 톤레삽 호수에서의 일몰 감상이 빠질 수 없는 핵심입니다. 특히 톤레삽 호수는 우기에는 제주도의 4배 크기로 확장되며, 수평선에 떨어지는 일몰은 정말 장관입니다. 때때로 구름에 가려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날도 있지만, 맹글로브 숲 사이로 쪽배를 타고 유유히 노를 저으며 힐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마치 아마존의 늪지를 지나가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도 받게 됩니다.
캄퐁플럭에서 톤레삽 호수로 가는 보트를 타고 수상가옥을 구경하며 그곳에서 살아가는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주민들의 일상을 엿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톤레삽 호수는 과거 앙코르 왕국이 번영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물고기가 너무 많아 배가 앞으로 나가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중국 사신 주달관의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크메르의 젖줄인 톤레삽 호수에서 아름다운 일몰과 그 자연의 풍요로움을 꼭 경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