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라켄에서 유로메이트만의 특별한 '자유여행 프로그램'에 참여 합니다
동행한 차량가이가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하게 안내합니다.
[융프라우요흐 등반 코스]
인솔자의 관여 정도를 결정하세요.
▲여행이 처음이신가요? 인솔자가 자유여행 스케줄부터 이동, 관광지 설명까지 모든 것을 주관 합니다.
▲적당한 도움을 원하시나요? 인솔자는 여행자의 이동 스케줄을 고려하여 주요 거점에서 대기하며 여행자가 요청하는 모든 도움을 제공합니다
▲내 맘데로 자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나요? 여행자가 자유여행의 모든 사항을 주관하여 여행합니다. 인솔자는 여행자의 뒤를 따라가며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관여만 합니다.
09:00 인터라켄 오스트 역(Interlaken Ost)
먼저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역 매표소에서 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클라이네샤이덱(Kleine Scheidegg)→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클라이네샤이덱(Kleine Scheidegg)→그린델발트(Grindelwald)→인터라켄 오스트(Interlaken Ost)의 순환 티켓을
구입합니다. 언뜻 보기에 복잡한 과정으로 보이지만, 인터라켄 여행에서는 자주 있는
패턴이므로 직원도 즉시 대응해 줍니다. 걱정되시는 분은 종이에 적어 전달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동행한 인솔자가 도와드릴 수도 있습니다.
기차로 20분 이동
베르너오버란트(BOB) 열차로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라우터브루넨 역으로 이동합니다.
도중의 츠바이뤼치넨(Zweilutschinen)역에서 그린델발트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로
갈아타 라우터브룬넨 방면으로 향합니다.
10:30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라우터브루넨은 시끄러운 폭포라는 뜻입니다.
이름 그대로 여러 폭포가 높은 절벽에서 골짜기 아래에 있는 마을로 쏟아지는 곳으로
약 30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로 인해 물보라가 마치 안개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특히 수량이 많은 시기의 슈타우바흐 폭포(Staubbach fall)의 모습은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기차로 45분 이동
웬게른알프 철도(WAB)로 라우터브루넨 역에서 클라이네샤이덱 역으로 향합니다.
12:15 클라이네사이덱 Kleine Scheidegg
클라이네샤이덱은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갈 때 무조건 거쳐야 하는 관문입니다.
또 아이거 북벽으로 등반 할 때도 베이스캠프가 되는 장소입니다.
산악 호텔도 많이 있어 전문 장비 없이 산에 최대한 가까이 숙박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웬게른알프 철도와 융프라우 철도 환승역 레스토랑에서 아이거 북벽의 웅장한 모습을 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역 주변에는 따끈한
포도주와 소시지, 로슈티(감자를 눌어붙인 스위스 대표음식)를 판매하는 포장마차 나와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아이거, 묀히를 관통하는
터널을 지나 융프라우요흐로 올라가는 철도로 갈아탑니다.
열차로 50분 이동
산악열차 융프라우 열차(JB) 로 클라이네샤이덱에서 융프라우요흐역으로 올라갑니다.
비록 9.3㎞로 짧은 노선이지만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역은 해발고도가 무려 3,454m입니다.
역 곳곳에 붙어있는 'TOP OF EUROPE'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름 그대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역입니다. 출발 지점의 클라이네·샤이덱역(해발 2,061 m)으로부터 약 50분을
이동하면서 아이거, 묀히와 같이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을 관통하는 터널을 지나갑니다.
도중에 아이거 글렛처 역, 터널 내의 아이거완드 역, 아이스메아 역에 정차합니다.
수시로 진행되는 열차 내 방송은 여러 언어로 진행됩니다.
15:50 융프라우요흐 Jungfraujoch
융프라우요흐는 알프스의 명산 융프라우와 묀히 사이의 능선에 있는 등산 열차 역입니다.
동시에 레스토랑이나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춘 융프라우 지방을 대표하는 관광 포인트입니다.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하면 먼저 스핑크스 전망대로 향합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로 100m
이상을 단번에 올라갑니다. 통유리로 된 전망대에서 스위스 알프스와 알레치 빙하를 비롯한
웅장한 산악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발코니 밖으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스위스의 알프스를 좀 더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싶다면 산악 하이킹 코스를 추천한다. 아이젠 등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어도 날씨만
좋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해발 3454m이기 때문에 여름에도 영하의 기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방한 대책을 준비해야 합니다. 스웨터 또는 카디건 더해, 바람막이
상의를 추천합니다. 장갑도 준비하면 좋겠죠? 선글라스도 꼭 준비해야 합니다.
융프라우요흐의 '얼음 궁전'은 미끄러우므로 트레킹화 등 잘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이 필요합니다.
구름이 낮은 경우는, 발아래로 구름이 깔린 장관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역 반대편 출구로 나가시면 플라토(Plateau)라 불리는 포인트가 있으며 스위스 국기가
서 있는 너머로 융프라우 정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차로 1시간 30분
융프라우요흐에서 하산하여 올라올 때처럼 클라이네샤이덱을 경유하여 이번에는 다른 방향에 있는 그린델발트로 향합니다.
17:40 그린델발트 (Grindelwald)
인구 4,0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여행자와 하이커가 찾는 스위스의
대표 알파인 리조트 지역입니다. 등산 애호가들이 동경하는 아이거(Eiger 3,975m)를 바로 옆에
볼 수 있으며 봄~가을에는 고산식물이 넘치는 구릉이 펼쳐져 장관을 연출합니다. 겨울에는
온통 은빛 세계로 변해 광대한 자연 스키장이 됩니다. 주변 마을 중에서 호텔, 식당도 가장 많아
인터라켄과 함께 스위스 알프스 여행 거점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합니다.(불포함 / 자유식)
열차 30분
그린델발트 베르너 오버란트 철도로 인터라켄 오스트 역으로 향하며 오늘의 여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