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플뢰르는 '노르망디의 진주(La perle de la Normandie)'로 불리며,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도시도 알려져 있습니다. 번영을 누리던 17세기 옹플뢰르 항구의 모습을 지금까지도 간직하고 있으며, 15세기에 지어진 콜롱바쥬 양식의 옹플뢰르의 건축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마치 동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백년전쟁 이후, 더는 마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며 지어진 '생트 카트린 성당(Église Sainte-Catherine)'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모네가 영감을 받아 인상주의 화풍을 퍼뜨린 시발점이며, 화가 부댕과 작곡가 사티의 고향으로도 유명합니다. 노르망디 지역의 특산품인 사과주, 'Cidre(시드르)', 'Pommeau(뽀모)', 'Calvados(칼바도스)' 또한 맛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