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핫 투어] 고북수진과 만리장성(쓰마타이장성)

북경 시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 해 있는 고북수진은 중국 강남의 대표적인 물의 마을 오진의 모습과 화북 지역의 건축 양식을 융합 해 만든 민속마을 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옛 중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기자기한 가옥들과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잔잔한 물길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 줍니다. 곳곳에 세워진 등, 길가의 표지판, 길을 잇는 돌다리 등 모두 예스럽고 예뻐 자연스레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될 것 입니다. 조용히 마을을 걷는 것 만으로도 매력 있는 곳이지만, 고북수진 마을 내에는 다양한 체험거리 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영순 염색방과 사마소 소주방으로 마을 외곽길에 자리잡고 있어, 가이드가 직접 안내 해 드릴 것입니다^^ 밤이 되면, 고북수진은 낮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드러냅니다. 멋스러운 건물을 비추는 조명, 운하에 비친 건물의 반영. 오직 고북수진에서만 볼 수 있는 능선을 따라 이어진 만리장성의 불빛으로 어우러진 야경이 아름다운 야경의 포인트입니다.

멀리 마을 뒤편으로는 마을 전체를 감싸 안은 장성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UNESCO 세계 문화유산인 만리장성 중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장성. 바로 사마대 (쓰마타이,史馬臺) 장성인데요, 마을에서 최신식의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400m의 계단을 올라야만 장성에 닿을 수 있습니다. 만리장성 중 가장 험준하고 높은 지대에 위치 해 있지만 그만큼 명(明)나라 때의 원래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으며, 망루에 올라 보는 그림 같은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장성중 유일하게 야간에 오를 수 있는 만리장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