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의 오랜 전통 거리 중 하나로, 골목은 동북에서 서남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이어지고, 스차하이(什刹海) 와 연결됩니다.
청 대 말부터 1920-30년대까지, 거리에는 담뱃대(烟袋)와 물담배대(水烟袋) 등의 담배 도구와 골동품, 서화, 표구, 문구 및 먹거리 가게들이 즐비했었습니다.
오늘날 이 골목에는 주로 공예품, 의류소매업과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들이 들어서 있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시대가 바뀌었지만 이곳 상점들의 외관은 모두 옛 베이징의 특징들을 간직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현재 중국역사문화거리(中国历史文化名街)로 선정되었습니다.
이곳엔 청 광서제때 세워진 대중목욕탕의 흔적이 있어, 오래전 북경에 목욕문화가 있었음을 알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