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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희욱가이드님을 만난 건 운명이었나 봅니다. 17년 회사생활 마치고 스타트업 창업하고 미친듯이 일하다 힐링이 필요해 급 비행기티켓숙소 예약하고, 투어상품을 굉장히 오랫동안 고민하다 손가이드님으로 결정하였는데요, 결론은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가이드님 개인차량(레인지로버)으로 픽업오셨고, 저는 1:1 투어였기 때문에 일정에 쪼들리며 다니지 않을 수 있었고요, 무엇보다 제가 그린,보태니컬을 좋아한다는 말씀을 드렸더니 포트스테판 가고 오는 일정을 모두 쪼개서 레드우즈포레스트라던가, 포트스테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Lorne 이라던가, Marriners lookout로드에 있는 오름이라던가, 대형그룹투어에서는 스케쥴 상 접하지 못했을 코스들을 촘촘하게 데려가 주셨어요. 특히, 레드우즈포레스트는 제 인생에서 아마 손에 꼽힐 진짜 최고의 절경이었는데요. 캠핑의자까지 갖고와주셔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맞고 왔습니다. 긴 운전에 피곤하셨을텐데, 가고 오는 동안 나눈 인생대화는 인생 선배와 후배의 대화였어서 위로도 참 많이 받았어요. 가이드님도 계속 한국에 계셨다면 여의도 어디에선가 금융맨 임원으로 이름 날리셨을텐데, 그런 삶을 포기하고 멜버른에서의 제 2의 삶을 도전하고 계신 모습에 자극도 많이 받았습니다. 게다가 스몰월드인 것이, 제 전직장의 선배와 동창이셔서!!!!!! 진짜 깜놀했었어요! 세상이 이렇게 좁습니다! 밀도있는 투어를 원하신다면, 손희욱 가이드님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30대와 40대라면 이 투어를 꼭 신청해주세요. 홀로 여행중이시라면 더욱 가이드님 투어를 신청하시고, 부모님을 보내신다면 신청해주세요. 친구와 지인들과의 투어라면 강추합니다. 정해진 코스가 아닌, 참여자의 성향에 맞춤형으로 그때그때 커스터마이징해주셨던 가이드님의 섬세함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제가 언젠가 다시 멜버른을 가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꼭 연락드리고 싶은 분이었어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이드님이 도전하고자 하시는 멜버른 시티투어도 꼭 흥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코스! 그레이트 오션로드
7:00 숙소에서 미팅 후 출발합니다.
투어 전날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시간은 여행시기와 고객님의 요구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