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파리는 오래 프랑스에서 유학하여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춘 공인 가이드 부부입니다.
뮤즈는 프랑스에서 서양미술사로 석사와 박사(파리 1대학) 학위를 받았으며, 오르세 미술관에서 인턴십을 했습니다.
<태양을 훔친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땅의 마음을 그린 화가 밀레>, <마르지 않는 창작의 샘, 피카소>, <절망으로 그린 희망의 얼굴, 프리다 칼로> 같은 청소년 미술 책을 쓰고, 다빈치 전기를 비롯한 미술 책을 여러 권 번역했습니다.
박창화는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교사 생활을 했으며, 파리 10대학에서 프랑스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 프랑스 공인 가이드 시험에 합격하고 가이드로 데뷔했으며, 특히 2012년부터 미술관 전문 가이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창화 해설사가 진행하는 오랑주리 투어에는
모네의 수련 연작 여덟 점만 보는 게 아니다. 발테르-기욤 컬렉션과 특별전도 함께 관람한다.
모네 최고의 걸작 수련 연작 8점과 1870-1920년에 해당하는 발테르-기욤 컬렉션(파리의 미술)을 둘러봅니다.
모네 수련 연작을 감상한 다음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아래층 발테르-기욤 컬렉션 전시실에서는
작품 소개에 앞서 성공 신화의 대명사인 화상이며 수집가이자 예술계의 매개자인 폴 기욤(1891-1934)을 먼저 소개합니다.
다른 미술관과 달리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컬렉셔너와 화가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발테르-기욤 컬렉션에서는 르누아르, 세잔, 모딜리아니, 마티스, 피카소와 드랭 뿐 아니라 다른 미술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없는 두아니에 루소, 마리 로랑생, 모리스 우트리요, 샤임 수틴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상설 전시 해설을 마치고 특별전도 간단히 해설해드립니다.
뮤즈파리의 다른 상품 : [오르세미술관 소수투어], [루브르박물관 소수투어], 베르사유 맞춤투어(문의하세요.)
장소 / 일정
1. 오랑주리는 온실 창고가 아니다
모네 전시실을 들어가기에 앞서 오랑주리 미술관의 건물과 미술관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신전의 기도실을 연상케 하는 수련연작 전시실은 명상의 공간입니다.
지쳐 빠지고 고통스러운 사람한테 위안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벽화로 "모든 것은 끝이 없다." 연못의 경계가 허물어져 어디가 가장자리고 어디가 가운데인지 알아볼 수 없다. 흩뿌려진 연꽃들은 사라졌나 하면 다시 나타난다. 연못의 수면은 고인물 같지만 그래도 잔 물결이 인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화폭에 옮기려고 애쓴 작가한테 경의를 표한다. 끊임없이 변해서 포착하기 힘든 수반 위에 뜬 수련, 위아래, 오른쪽 왼쪽, 하늘과 물이 끝이 없이 변주된다.
때로 연못 위로 구름이 지나가고 바람이 불고 꽃잎이 열매가 떨어진다. 해가 들어갔다 다시 나온다. 이렇게 흘러가는 시간을 어떻게 정지화면으로 포착할 것인가?
여덟 폭의 수련 연작을 감상하는데 제목이 뭐 따로 필요하겠는가? 아침, 그림자, 저녁... 수양버들이 경계를 지우는 듯하지만 그게 아니다. 하나의 액센트만 찍을 뿐이다.
추상 단계에 이른 모네의 최고의 걸작 수련 연작 여덟 점을 보고 나서 미술계의 성공신화의 대표적 인물인 폴 기욤 컬렉션을 감상해봅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작품도 작품이지만 컬렉셔너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폴 기욤을 부각시켜 소개드립니다.
자동차 정비 기술자에서 일약 문화계의 거물로 가파르게 신분 상승한 폴 기욤은 그림 구매과 판매로 거부가 된 장사꾼은 아니다. 음악과 미술, 그리고 문학을 접목한 모임을 개최하고 국가가 하지 않는 인상주의에서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사설 미술관 건립을 꿈꾸던 야심 찬 인물이다. 물론 폴 기욤 자신이 혜안을 가진 뛰어난 인물이지만 아방가르드 미술의 옹호자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와 앙리 미쇼라는 멘토가 없었다면 폴 기욤의 신화는 생기지 않았을 터이다.
본격적인 작품 감상에 앞서 폴 기욤과 그의 부인 도메니카의 삶에 얽힌 부분을 먼저 살펴봅니다. 폴 기욤의 거처 겸 전시실이기도 한 그의 주소를 따라 가보고 폴 기욤 컬렉션에서 도메니카가 팔아치운 전위적인 작품이 어떤 것이었나도 알아봅니다.
폴 기욤의 전속 화가이며 가장 많은 소장품(28점)의 주인공 앙드레 드랭이 그린 폴 기욤과 그의 부인 도메니카의 초상을 소개하면서 감상이 시작됩니다.
그 다음은 도메니카가 사들인 르누아르, 세잔의 작품을 시작으로 폴 기욤 컬렉션이던 모딜리아니, 마티스, 피카소, 마리 로랑생, 드랭, 두아니에 루소, 모리스 우트리오, 샤임 슈틴으로 이어집니다.
오랑주리 미술관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마리 로랑생, 두아니에 루소 그리고 특히 모리스 우트리요와 샤임 슈틴을 새로 발견하는 기쁨이 있습니다.
포함 / 불포함 / 기타
포함
1. 전문 가이드 비용
2. 수신기 비용
불포함
1. 입장권
일반 입장권(창구) : 12,50€
우선입장권 12,50€ : e-ticket : musee-orangerie.fr에 없으면 tiqets.com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뮤지엄 패스 소지자는 오랑주리 사이트에서 시간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1. 개인 이어폰 준비하십시오.
2. 만 13세부터 신청받습니다.
3. 투어 시작 10분 전 도착 원칙이니 약속시각 지켜주십시오.
4. 투어 7일 전까지 3인이 모객되지 않을 경우 투어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1-2인 단독 투어를 원하면 따로 문의하십시오.
5. 기내용보다 큰 가방을 들고 미술관에 입장할 수 없습니다. 또한 큰 배낭은 짐 보관소에 맡겨야 합니다.
취소 / 환불 정책
해당 상품은 예약 확정 후 취소할 경우, 아래 약관에 따른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여행일로부터 계산)
~2일전 : 결제 금액 전액 환불
1일 ~ 여행당일 : 여행요금 총액의 100% 취소수수료 적용 (환불 없음)
* 예약자가 예약확정 후 투어 개시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통보 시점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취소 통보는 예약 문의창내, 취소신청 버튼을 통한 요청만 유효하며, 신청접수된 시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